08' 고체전자공학
2008. 10. 22. 17:52 |
# 과목명: 고체전자공학 / 이론3학점 / 강의교수: 신홍규 / 전자공학과 / 3학년 1학기 / 선택전공
+ 강의 계획서
+ 이 과목은 반도체소자(http://openbind.com/52)로 연장됩니다. 아래의 문서를 읽고 반도체소자 문서를 읽기를 추천합니다.
▶ 강의에 대해서
[!] 아래의 내용은 철저하게 개인의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내용을 참고하되, 스스로 필터링 하시기 바랍니다.
"진정, 암기과목에 대한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할 것이다" - 2002학번, K 선배
"주입식 교육을 원하는가? 이해를 못하면 외워라. 이 과목은 철저한 암기에 바탕한 과목이다" - 2006학번, L 군
"고등학교 이후로 이런 암기과목은 다시 한번 처음 느꼈다. 닥치고 외우면 된다. 그것뿐.." - 2006학번, J 양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두가지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이해를 하느냐?" 또는 "이해를 못하느냐?" 이 말은 암기를 공부를 하긴 하는데 시험을 위해서 암기를 해야한다는, 또다른 결론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과목은 암기과목입니다. 이해는 힘듭니다. 시험은 봐야합니다. 그러면 무조건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과목을 소개해보자면, 무척이나 난해한 과목입니다. 정확한 원래 명칭은 "물리전자공학"입니다. (물론 물리전자 부분만 배우면 내용이 적습니다. BJT, FET 내용까지 있다보니까 고체전자공학으로 제목을 넣은 것입니다) 저자는 벤 스트리만이죠. (http://en.wikipedia.org/wiki/Ben_G._Streetman) 이 사람이 우릴 앞으로도 괴롭게 할 것입니다. 왼쪽의 그림은 Solid State Electornic Device 즉, 고체전자공학 번역본(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barcode=9788945001115)입니다. (원서를 읽어보았지만 번역본이 어쩌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으로 압축 될 수 있습니다.
1. 실리콘 결정에 관련된 부분을 배웁니다.(반도체 공정관련한 부분도 기초적인 부분만 배웁니다. 성장법, 에픽타시 이러한 것) 2. 원자와 전자에 관련된 부분을 물리학적으로 해석합니다. 3. 에너지 대역과 반도체의 전하 캐리어에 대해 좀더 깊게 다룹니다. 4. 본격적으로 반도체의 성질을 다룹니다. (과잉 캐리어) 5. 앞서 배운 것을 전자공학적으로 응용한 '접합'에 대해 해석합니다. 6. 접합 구조를 이해를 통해 BJT(쌍극성접합트랜지스터)를 공부합니다. 7. FET(전계효과트랜지스터) 구조를 공부합니다. 8. 광전자소자, 고주파 및 전력 소자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9. 집적회로에 대해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합니다.
아직도 감이 안잡히는 분들도 계실텐데 좀더 쉽게 말하면, 고체전자공학을 통해 "반도체의 특성을 물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수학적 해석하여 이해한다"는 것이 이 과목의 특징이겠습니다. 이 과목의 목표가 그런것입니다. 반도체의 수학적 해석.
그러면 신홍규 교수님은 어떻게 가르치실까요? 1학기에는 고체전자공학의 앞부분,
만 다루십니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쉽냐구요? 신홍규 교수님 수업을 토대로 저는 다음과 같이 이 과목의 쉽냐 어렵냐를 정의 내린다면, 첫째, 단지 학점이 목적이라면 쉽습니다. 다시말해서, 100% 이해한다는 것을 배제하고 싶습니다. 시험공부가 주 목적이라면 이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암기하십시오. 무조건 암기하셔야합니다. 이건 이해과목이 아닙니다. 백프로 암기 과목입니다. 철저한 암기를 바탕으로 하셔야합니다. 그래야만 A+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진정 공부가 목적이라면 어렵습니다. 다시말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어려운 과목일 수 있지만 관련된 자료를 탐독하면서 깊숙히 들어간다면 어려다고 생각되는 상태가 점점 이해로 바뀌어서, 이 과목이 하면 할 수록 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홍규 교수님은 지난 몇년동안 당신만의 강의 노트를 가지고 수업을 하십니다. 수업을 하시면서 손수 제작한 강의노트를 가지고 전자공학에서 요구되어지는 중요한 KeyPoint를 강의를 합니다. 때문에 중간 중간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부분은 책에 내용이 있습니다만 책에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반드시 필기를 하십시오. 또는 녹음을 하시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잠깐만요, 그러면 왜 녹음을 해야합니까?
사실 저도 강의를 받으면서 저번주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 수업을 받으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말이 저말같고 저말이 이말같고. 내용이 어제와 틀려요! 난 분명히 이것라고 기억하고 이것라고 적었고 이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들어보니 이게 아니고 저것입니다! 이런 망할!.. 오죽했으면 예전 선배님들께서 녹음기를 들고 수업에 들어갔겠습니까! 저도 한두번 들고 가서 압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먼저, 신홍규 교수님 시험에 맞춰서 설명하겠습니다.
요약해보자면, 신홍규 교수님 수업은 이해하려고 하면 다른 것을 놓치게 되는 철저한 암기수업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신홍규 교수님의 성격이 나쁘신건 절대 아니고 단지 수업받는 사람 입장으로서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용 추가] "내 기억, 고체전자공학의 첫시간에 이건 인상 깊었다!"
제가 처음 이 수업을 들어갔을 때 교수님깨서 주섬 주섬 무엇을 꺼내시면서 학생들에게 돌려보시라고 나눠주시더군요. 바로 "Silicon Wafer" (http://en.wikipedia.org/wiki/Wafer_(electronics)) 였습니다. 학생들이 돌려보는 동안, 우리가 앞으로 반도체 공정에 대해서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고 공부할 것이고 반도체에서의 핵심, PN 접합에 대해 물리-수학적인 부분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웨이퍼는 인터넷에서 신문기사로 잠깐 잠깐 보았는데 실제적으로 본건 처음이더군요. 근데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십시오. 나눠주신 웨이퍼는 - 전력용 반도체 설계에 쓰일 것 같은 - 약 4~5인치의 작은 크기 입니다. 우리가 신문에서 보는 18인치에 해당되는 거대한 웨이퍼는 아닙니다. 하하. 그래도 웨이퍼를 직접눈으로 보니 참 대단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교수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웨이퍼의 공정(http://en.wikipedia.org/wiki/Semiconductor_fabrication)은 기억하기론 0.8um 이상 (숫자가 높을 수록 오래된 공정)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잠깐, 저는 아마추어들에게 쓴소리를 하자면, 공정의 숫자 놀음에 넘어가지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군요. 마이크로미터 공정이 전혀 후달리것이 아니며, 나노미터 공정이 아주 매우 대단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nm 공정은 아주 훌륭하고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공정임은 틀림 없으나, 일부 좆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um 마이크로미터 공정에 대해 폄하 수준으로 무시하는데 저는 이런 사람에게 "당신같은 사람은 전자공학에 대해 논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력반도체는 절대로 - 그 잘난 아마추어들이 말하는 - nm미터 공정( 90nm 이하)으로는 설계를 할 수 없습니다. 전력반도체라고 함은 AC to DC 또는 Dc to DC 등의 전력 변환을 하는 전력 소자를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 중에 하나가 CPU만 있는게 아니라 바로 전력TR에도 있습니다. 이 소자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AC에서 DC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전력TR은 반도체공학 (http://openbind.com/52) 을 배우거나 전자회로2 (http://www.openbind.com/42) 를 배우게 되면 '전력전자' 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nm 공정으로는 Power Control 하기가 힘듭니다. 여기서 설명하기 힘드니 위키문서의 전력전자공학(http://ko.wikipedia.org/wiki/전력_전자공학) 을 참고하세요. 관련된 문서를 읽어보시면 고전압 고전류 대전력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um 공정에서 설계되어야합니다. 물론 um 미터에서도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nm 설계는 저전력이라는 이유도 포함되고 있기때문에 공정 연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렇듯, 0.8um 이상 공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무시될 공정은 아닙니다.
이야기를 계속하면 교수님이 가져오신 그 웨이퍼,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웨이퍼가 -정확히 그 수업이- 아마추어적인 시각에서 프로를 지향하는 시각으로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마추억적인 사고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자공학을 공부하니 일부 아마추어들의 잘못된 생각이 저에게도 있음을 깨달았을 때 세삼 충격에 빠졌었죠. 아마 고체전자 수업이 이런 아마추어리즘(amateurism) 사고 방식을 탈피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던, 눈으로 봐서는 너무나도 쉽게 보여진, 그런 반도체가 사실상 엄청난 물리-수학적 모델링과 이론의 집합체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죄송스럽게도 신 교수님에 대해 그리 깊은 호감은 없지만, 그 때 그 웨이퍼를 들면서 저희들에게 수업의 목표와 내용을 말씀해주시던 그 모습, 아직도 뇌리에 깊게 남아 있습니다. 물론, ^^ 본인이 외우는 것을 못해 2학기 학점이 좋지 못했던건, 별로 기억하고 싶진 않군요. 그러나 반도체에 관련한 기초학문은 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1. 실리콘 결정에 관련된 부분을 배웁니다.(반도체 공정관련한 부분도 기초적인 부분만 배웁니다. 성장법, 에픽타시 이러한 것) 2. 원자와 전자에 관련된 부분을 물리학적으로 해석합니다. 3. 에너지 대역과 반도체의 전하 캐리어에 대해 좀더 깊게 다룹니다. 4. 본격적으로 반도체의 성질을 다룹니다. (과잉 캐리어) 5. 앞서 배운 것을 전자공학적으로 응용한 '접합'에 대해 해석합니다. 6. 접합 구조를 이해를 통해 BJT(쌍극성접합트랜지스터)를 공부합니다. 7. FET(전계효과트랜지스터) 구조를 공부합니다. 8. 광전자소자, 고주파 및 전력 소자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9. 집적회로에 대해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합니다.
아직도 감이 안잡히는 분들도 계실텐데 좀더 쉽게 말하면, 고체전자공학을 통해 "반도체의 특성을 물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수학적 해석하여 이해한다"는 것이 이 과목의 특징이겠습니다. 이 과목의 목표가 그런것입니다. 반도체의 수학적 해석.
그러면 신홍규 교수님은 어떻게 가르치실까요? 1학기에는 고체전자공학의 앞부분,
1장 결정체 성질과 반도체 결정의 성장 / 2장 원자와 전자 / 3장 에너지대역과 반도체에서의 전하 캐리어 / 4장 반도체의 과잉 캐리어 / 5장 접합
만 다루십니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쉽냐구요? 신홍규 교수님 수업을 토대로 저는 다음과 같이 이 과목의 쉽냐 어렵냐를 정의 내린다면, 첫째, 단지 학점이 목적이라면 쉽습니다. 다시말해서, 100% 이해한다는 것을 배제하고 싶습니다. 시험공부가 주 목적이라면 이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암기하십시오. 무조건 암기하셔야합니다. 이건 이해과목이 아닙니다. 백프로 암기 과목입니다. 철저한 암기를 바탕으로 하셔야합니다. 그래야만 A+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진정 공부가 목적이라면 어렵습니다. 다시말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어려운 과목일 수 있지만 관련된 자료를 탐독하면서 깊숙히 들어간다면 어려다고 생각되는 상태가 점점 이해로 바뀌어서, 이 과목이 하면 할 수록 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홍규 교수님은 지난 몇년동안 당신만의 강의 노트를 가지고 수업을 하십니다. 수업을 하시면서 손수 제작한 강의노트를 가지고 전자공학에서 요구되어지는 중요한 KeyPoint를 강의를 합니다. 때문에 중간 중간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부분은 책에 내용이 있습니다만 책에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반드시 필기를 하십시오. 또는 녹음을 하시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잠깐만요, 그러면 왜 녹음을 해야합니까?
사실 저도 강의를 받으면서 저번주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 수업을 받으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말이 저말같고 저말이 이말같고. 내용이 어제와 틀려요! 난 분명히 이것라고 기억하고 이것라고 적었고 이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들어보니 이게 아니고 저것입니다! 이런 망할!.. 오죽했으면 예전 선배님들께서 녹음기를 들고 수업에 들어갔겠습니까! 저도 한두번 들고 가서 압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먼저, 신홍규 교수님 시험에 맞춰서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필기는 필수다. (녹음기가 까지 있다면 매 시간마다 녹음하십시오.)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 칠판 필기 모조리 필기하십시오. 모조리!!! 필기를 하지 않으면 여러분께서 작성하는 과제노트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다음시간에 무엇을 공부했는지 기억도 안날 것이며, 나중에는 시험공부하는데 매우 큰 차질이 생깁니다. (정말로요! 필기 안하면 망해요!) 사실, 필기를 해도 이말이 무슨말인지 저말이 무슨말이지 모릅니다. 그리고 교수님은 항상 일관되게 말씀하시겠지만, 저희들 입장에서는 매수업마다 말씀이 다 다릅니다. -ㅅ- 10^20? 10^15? 아 놔 어느게 도대체 맞는건지!!
두번째, 과제노트 작성은 그날에 해라! 이거 밀리면 정말 큰일 납니다. 답답합니다. 미쳐버립니다. 이거 불시에 검사하기도 하는데, 밀리는 학생들은 다른애들꺼 손복사하느라 바쁩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나중에 허겁지겁 손으로 복사하지는 마십시오. 오늘 신홍규 교수님 수업을 받았다면 그날 밤에 가서 무슨 일이 있어도 미리 미리 필기를 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일주일에 한번씩은 존나게 외우는 연습을 하자. 아래의 소스자료를 보시면 알겠지만, 의외로 엄청나게 양이 많습니다. 존. 나. 많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머리에 외워두십시오. 평소에 외우는 것을 정리하고 관리를 하십시오. 그러면 시험공부하는데 매우 편해집니다. 나중에 약 60개정도나 되는 관련 문제와 답을 외우려고 하면 머리속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시험지 점수가 60점만점이라고 하면 36점 맞으면 1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점대가 대부분이에요. 따라서 당신이 A+을 받고 싶으면 반드시 평소에 외워두세요.
네번째, 중간고사는 죽자고 보고 기말고사도 죽자고 보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망칩니다. 늘 그래왔어요. 처음 신홍규 교수님 스타일에 적응 못해서 중간고사를 제대로 대비하지 않죠. 때문에 대부분 중간고사에 망합니다. 10점대가 줄줄이이죠. 그런다음 기말고사가 오면 대부분의 학생들또한 10점대가 줄줄이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점수는 소폭 상승하기 때문에 자신이 중간고사를 잘봤다고 해서 자만하면 안됩니다. 기말고사를 죽었다고 공부해야 A+ 받을 수 있습니다. A+ 점수배정은 얼마 주시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철저하게 공과사를 구분하는 냉혈(?)적이라서 당신은 이 과목 학점을 받고 싶다면, Do it, NOW! 지금하세요.
다섯번째, 과제노트와 시험문제를 쓸때는 정확하게, 간단명료하게 필기하자. 이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수님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장황하게 늘어서 쓴글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게 설령 맞은 정답이라고 해도, 무조건 X, 틀렸습니다. 틀린거라구요! 정확하게 쓰는건 당연한거구요, 정답을 적을 때는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간단명료(Clear)하게 적도록합시다. 단답형입니다. 논술형이 아니랍니다.
요약해보자면, 신홍규 교수님 수업은 이해하려고 하면 다른 것을 놓치게 되는 철저한 암기수업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신홍규 교수님의 성격이 나쁘신건 절대 아니고 단지 수업받는 사람 입장으로서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용 추가] "내 기억, 고체전자공학의 첫시간에 이건 인상 깊었다!"
제가 처음 이 수업을 들어갔을 때 교수님깨서 주섬 주섬 무엇을 꺼내시면서 학생들에게 돌려보시라고 나눠주시더군요. 바로 "Silicon Wafer" (http://en.wikipedia.org/wiki/Wafer_(electronics)) 였습니다. 학생들이 돌려보는 동안, 우리가 앞으로 반도체 공정에 대해서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고 공부할 것이고 반도체에서의 핵심, PN 접합에 대해 물리-수학적인 부분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웨이퍼는 인터넷에서 신문기사로 잠깐 잠깐 보았는데 실제적으로 본건 처음이더군요. 근데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십시오. 나눠주신 웨이퍼는 - 전력용 반도체 설계에 쓰일 것 같은 - 약 4~5인치의 작은 크기 입니다. 우리가 신문에서 보는 18인치에 해당되는 거대한 웨이퍼는 아닙니다. 하하. 그래도 웨이퍼를 직접눈으로 보니 참 대단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교수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웨이퍼의 공정(http://en.wikipedia.org/wiki/Semiconductor_fabrication)은 기억하기론 0.8um 이상 (숫자가 높을 수록 오래된 공정)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잠깐, 저는 아마추어들에게 쓴소리를 하자면, 공정의 숫자 놀음에 넘어가지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군요. 마이크로미터 공정이 전혀 후달리것이 아니며, 나노미터 공정이 아주 매우 대단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nm 공정은 아주 훌륭하고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공정임은 틀림 없으나, 일부 좆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um 마이크로미터 공정에 대해 폄하 수준으로 무시하는데 저는 이런 사람에게 "당신같은 사람은 전자공학에 대해 논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력반도체는 절대로 - 그 잘난 아마추어들이 말하는 - nm미터 공정( 90nm 이하)으로는 설계를 할 수 없습니다. 전력반도체라고 함은 AC to DC 또는 Dc to DC 등의 전력 변환을 하는 전력 소자를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 중에 하나가 CPU만 있는게 아니라 바로 전력TR에도 있습니다. 이 소자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AC에서 DC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전력TR은 반도체공학 (http://openbind.com/52) 을 배우거나 전자회로2 (http://www.openbind.com/42) 를 배우게 되면 '전력전자' 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nm 공정으로는 Power Control 하기가 힘듭니다. 여기서 설명하기 힘드니 위키문서의 전력전자공학(http://ko.wikipedia.org/wiki/전력_전자공학) 을 참고하세요. 관련된 문서를 읽어보시면 고전압 고전류 대전력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um 공정에서 설계되어야합니다. 물론 um 미터에서도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nm 설계는 저전력이라는 이유도 포함되고 있기때문에 공정 연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렇듯, 0.8um 이상 공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무시될 공정은 아닙니다.
이야기를 계속하면 교수님이 가져오신 그 웨이퍼,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웨이퍼가 -정확히 그 수업이- 아마추어적인 시각에서 프로를 지향하는 시각으로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마추억적인 사고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자공학을 공부하니 일부 아마추어들의 잘못된 생각이 저에게도 있음을 깨달았을 때 세삼 충격에 빠졌었죠. 아마 고체전자 수업이 이런 아마추어리즘(amateurism) 사고 방식을 탈피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던, 눈으로 봐서는 너무나도 쉽게 보여진, 그런 반도체가 사실상 엄청난 물리-수학적 모델링과 이론의 집합체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죄송스럽게도 신 교수님에 대해 그리 깊은 호감은 없지만, 그 때 그 웨이퍼를 들면서 저희들에게 수업의 목표와 내용을 말씀해주시던 그 모습, 아직도 뇌리에 깊게 남아 있습니다. 물론, ^^ 본인이 외우는 것을 못해 2학기 학점이 좋지 못했던건, 별로 기억하고 싶진 않군요. 그러나 반도체에 관련한 기초학문은 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 학구파를 위한 "같이 공부하면 좋은 책"
나는 취업을 하겠다는 분들은 이 부분을 건너 뛰고 다음 문서를 읽으십시오. 이 부분은 물리전자공학을 공부하겠다는 학구파대상으로 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학구파가 아니더라도 참고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
물리전자공학의 기초 (http://www.yes24.com/24/goods/2110239) 내용은 위의 고체전자공학 번역본과 매우 유사합니다. 목차도 비슷하구요. (Yes24 인용)
책소개 : 이 책은 반도체의 기본적인 내용들과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발전에 상응한 내용을 많이 고려해서 가급적 새로운 형태의 교과목으로 재편성하도록 노력하였으며, 이상적인 기본 동작원리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과 발전추이를 겨냥한 기술과 응용부분을 상당부분 삽입하여서 반도체 산업현장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예제를 많이 기술하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CMOS 집적회로 공정을 이용한 소자들과 최근에 많이 상품화되어 제조되는 시스템들과 TFT-LCD 등을 소개하였다.
신홍규 교수님의 수업 내용과 거의 유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림설명이 조금 많으니 이해하는데 어쩌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교수님 설명한 부분이 책에 없고 이 책에 있더군요. 나중에 벤스트리만 책과 함께 이 책을 가지고 교수님께 질문했는데.. 이 책이 설명이 조금 틀렸다고 합니다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교수님 설명이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그렇습니다. 누가 가르쳤던 간에 내가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책입니다. 공부를 조금 더 하시고 싶으시다는 분은 이 책을 참고해서 이해를 하도록 하십시오. 저는 구매를 했습니다만,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고 빌려보세요. 도서관에 반도체 관련된 책이 아주 많지는 않으나 어느정도 있으니 관련된 책을 빌려보셔서 이것 저것 비교해가면서 공부하는게 이해하시는데 아주 도움이 될것입니다.
책소개 : 이 책은 반도체의 기본적인 내용들과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발전에 상응한 내용을 많이 고려해서 가급적 새로운 형태의 교과목으로 재편성하도록 노력하였으며, 이상적인 기본 동작원리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과 발전추이를 겨냥한 기술과 응용부분을 상당부분 삽입하여서 반도체 산업현장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예제를 많이 기술하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CMOS 집적회로 공정을 이용한 소자들과 최근에 많이 상품화되어 제조되는 시스템들과 TFT-LCD 등을 소개하였다.
신홍규 교수님의 수업 내용과 거의 유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림설명이 조금 많으니 이해하는데 어쩌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교수님 설명한 부분이 책에 없고 이 책에 있더군요. 나중에 벤스트리만 책과 함께 이 책을 가지고 교수님께 질문했는데.. 이 책이 설명이 조금 틀렸다고 합니다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교수님 설명이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그렇습니다. 누가 가르쳤던 간에 내가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책입니다. 공부를 조금 더 하시고 싶으시다는 분은 이 책을 참고해서 이해를 하도록 하십시오. 저는 구매를 했습니다만,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고 빌려보세요. 도서관에 반도체 관련된 책이 아주 많지는 않으나 어느정도 있으니 관련된 책을 빌려보셔서 이것 저것 비교해가면서 공부하는게 이해하시는데 아주 도움이 될것입니다.
+ 강의 관련 인터넷 자료
- 위키문서
http://en.wikipedia.org/wiki/Wafer_(electronics)
http://ko.wikipedia.org/wiki/웨이퍼
http://ko.wikipedia.org/wiki/반도체소자
http://en.wikipedia.org/wiki/Microfabrication
http://en.wikipedia.org/wiki/Semiconductor_fabrication
http://ko.wikipedia.org/wiki/전력_전자공학
http://ko.wikipedia.org/wiki/전력_반도체_소자
- 추가작성중
- 위키문서
http://en.wikipedia.org/wiki/Wafer_(electronics)
http://ko.wikipedia.org/wiki/웨이퍼
http://ko.wikipedia.org/wiki/반도체소자
http://en.wikipedia.org/wiki/Microfabrication
http://en.wikipedia.org/wiki/Semiconductor_fabrication
http://ko.wikipedia.org/wiki/전력_전자공학
http://ko.wikipedia.org/wiki/전력_반도체_소자
- 추가작성중
▶ 강의보조자료 :: 이 부분은 하늘이 두쪽나고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삭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료는 제가 그동안 필기했던 것, 하늘과 같은 선배님들을 통해 받은 자료를 모조리 스캔한 것입니다. 물론 저작권은 포기합니다. (http://openbind.com/notice/47) 이 자료를 이용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Reference ONLY! 단지 참고만 하십시오. 이것만 믿고 하다간 죽도 밥도 안됩니다. 여러분들이 필기를 하다가 모른것이 있거나 애매하다면 다음의 문서를 다운받아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지 참고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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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체전자공학 6/E 벤스트리만 솔루션 http://openbind.com/176 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연습문제 풀이 참고)
사실, HWP파일로 옮기려고 했으나, 본인이 시간상 여유가 많지 않아 원본 그대로 스캔을 해버렸습니다. 차후에 이에 대한 자료를 보충해주실 분이나 디지털화 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신다면 다음의 이메일로 연락을 주십시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hisLMM@gmail.com
+ 다읽으셨나요? 이 과목은 전자공학과 2학기 선택전공, 반도체소자(http://openbind.com/52)로 연장됩니다. 읽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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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바인드를 이용함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참고만 하라는 것입니다. 의존하게 되면 결국 자기에게 손해가 되며 오히려 방해가 되며, 독이 됩니다. 무조건 배끼기만을 하게 되면 인생에 보탬이 되지 않음을 분명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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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전자공학-신홍규.htm
2007_Note문제지_중간기말전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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